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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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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토마스

어제부터 토마스와 친구들 TV에 꽂혀서는 내둥 틀어달라고

TV도 잘 안본다고 했더니 또 입방정이 된 듯

2개만 보자고 딜을 하니 3개 봐야한다고 손가락을 곧게 3개 펴서 내민다

3살답지 않게 말을 또박또박 하는 콩군을 당해낼 재간이 없다

3까지만 아니 다행

4와 5를 알면 봐야할 시리즈도 늘어날테니

당분간 숫자공부는 정지(물론 따로 공부한 건 아니지만)

형아 수영간 동안 할머니랑 있었는데

나중에 콩이도 데리고 간대 했떠니 나도 데리고 간대? 라고 되물어봤다는....

나중에 꼭 같이 가자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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