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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케잌에 초 꽂아줬더니 한번 훅 불어끄고
갑자기 방으로 뛰어가 뭘 찾아야한단다
뭘 찾아? 했더니 뽀로로를 찾는단다
작은 뽀로로를 찾아야대~ 하길래 들어가봤더니
블록안에 있는 뽀로로 인형들을 가르킨다
뭘 하려고 그러지 하며 다 꺼내줬더니
상에 주르륵 늘어놓고 뽀로로 생일이란다
노래불러줘~ 했더니 저혼자 노래도 잘 부른다
지금 콩이의 노래는 대충 가사는 들어맞고 음 높낮이는 없는
그래도 알고 들으면 제대로 노래하네 싶은 ㅋ
하여간 뽀로로를 위시한 포비 에디 크롱 패티 루피 모두 뜬금없는 생일을 맞았고
초는 몽당이 될 때까지 불붙였다 껐다가..
며칠전부터 기차길을 가지고 놀기 시작하더니
어제는 처음으로 넓게 기차길을 만들고
오늘 처음으로 한 5분쯤 혼자 기차들이랑 얘기하면서 놀았다
토마스 애니도 집중해서 세개쯤 보고
제민이랑은 좀 달라서 TV도 그다지 집중해서 보지 않고
뿡뿡이나 모야모야 같은 실사프로를 더 좋아한다
폴리 타요 토마스도 처음 노래할때만 보고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데
어제는 처음으로 토마스를 틀어달라더니 오래 앉아서 보고
다 보고 나서는 기차놀이를 했다
석탄차를 꼬리라고 부르고 석탄차에 사람도 태우고 그러지만...
보건소에서 미완료접종이라고 문자가 와서 보니 뇌염 3차를 지난달에 맞췄어야하는데
지나버렸다 지금은 콧물이 또 줄줄이라서.. 콧물 멈추면 잊지말고 접종해야할듯
폐구균도 갑자기 필수가 되서 맞추라는데... 어째야하나 다시 딜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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