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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줄 아는것이 많아졌는데 엄마가 게을러서 바로바로 육아일기를 못남김
달리기가 엄청 빨라졌다
폼은 여전히 웃기지만 하여간 다다다다 뛰어간다
모듬뛰기도 할 줄 안다
제주도 갔을때만 해도 두발 모아 뛰기가 안되더니 며칠전 의자위에서 두발로 폴짝 뛰어내리더라
물론 의자에서 뛰는건 위험하지만... 할 줄 아는건 아는거
토마스젓가락을 시작했다
작은 젓가락은 썼는데 힘이 없어서 면을 못집길래 한번 줘봤더니
이제 안쥐어줘도 제가 제대로 손가락끼고 먹는다
이제 뭘 물어보면
'아니 계속 할건데?!! ' 라고 대답한다
5월부터는 어린이집에서 낮잠도 재우고 올 예정
제민이가 일찍 오니 낮잠 시간이 들쭉날쭉 별로 좋은것 같지도 않고
엄마도 시간이 쪼개져서 괜히 아무것도 못하고..
5월도 잘해보자 콩!
3주간 먹은 항생제는 별 효과를 못보고 2주전 끊었는데
기침에 콧물에 다른 병원(박찬옥소아과)로 갔더니 콧물이 목으로 많이 넘어가서 그렇다고
중이염도 왔단다
다시 항생제처방.. 왠지 애린소아과는 민제한테는 잘 안맞는듯.. 수족구옮아온것도 글쿠 약도 잘 안듣는것 같고..
얘네들은 병원도 따로 다녀야할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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