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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er │ |
 | | | 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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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
[2565]짜증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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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보기도 전에 짜증내고 거부하는게 갑자기 확 늘었다
숙제나 공부를 하라고 할때는 당연하고
하물며 어딜 놀러가자고 할 때도 무슨 핑계를 대서든
투덜거리며 삐지기 일쑤
한글날을 시작으로 자율휴업일까지 연휴가 생긴 제민이를 위해
아빠가 휴가까지 내서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으나
출발하기 전부터 우리끼리 가기 싫다고 투덜대며 삐져서
잔뜩 혼나고 출발
막상 가서는 대박 좋다고 방방 뛴다 ㅡ.,ㅡ
다음날 갯벌에 가서 맛조개를 잡자니 또 가기싫다고 잔뜩 불어 있어서 또 혼나고 출발
가서는 혼자 신나서 갯벌을 파고 뛰어다니고 결국 아빠도 못잡은 조개도 한마리 잡고...
이제 타이르는 단계는 지난것 같아 엄마도 아빠도 혼내고 있지만
정말 성향이 그런건지 뭔가 불만이나 스트레스가 있는건지
토요 방과후 학습 줄넘기도 잘 가더니
오늘은 또 안간다고 짜증내서 또 혼나고 울고 출발...
저래서 학교생활이 제대로 될런지 걱정
쉽지 않은 제민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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